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2008베이징올림픽 축구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뭐. 아쉬운 선수도 있고, 조금은 의외인 선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한 듯.
개인적으로는 투지넘치는 수비수 최철순이 못 뽑힌 것 정도가 아쉬울 따름이다.
최종명단 발표 후에 박주영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이유는 축구천재라고 불리는 그가 골침묵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이유가 뭘까.
오늘 인터뷰를 보니 몸에는 이상이 없다고 한다.
순간적인 집중력을 끌어올리면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스스로 말한다.
과연 그럴까.
청소년 대표 시절 박주영이 중국애들 5명을 관광열차 태우면서 골 넣은 적이 있다.
이 장면 하나만으로 그를 천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짱깨들 하고 한 걸 보고 오버하지 말라고?
천만에. 비슷한 나이의 대표급 선수 5명을 완전 따돌리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완전히 레벨이 높지 않으면 그런 플레이가 나올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우려가 되는 부분은 박주영의 관심사다.
예전에 축구 해설위원들 모임에서 '왜 청소년때 잘 차다가 성인되면 애들이 허접해지는가'라는 토론을 벌인 적이 있었다.
결론은 애들이 '축구 이외에 관심을 너무 많이 가진다는 것'.
유럽같은 경우에는 20살 전후로 축구 선수들은 축구를 사랑하고 집중한단다.
하지만 우리애들은 20살이 되고 대학생이나 프로선수가 되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다른데 눈을 돌린다나.
일반 대학생들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맞는 이야기인 듯 하다.
축구보다 미팅에 관심이 더 많고, 자동차에 관심이 많고, 또 다른 취미가 생기고 등등.
물론 정확한 분석은 아니겠지만, 20살 전후에 가장 기량발전 폭이 넓음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먼저 다가온다.
박성화 감독은 박주영이 부진해도 항상 넘버원 골잡이로 내세운다.
왜냐하면 그의 천재성을 믿기 때문이다.
우리와 맞붙을 카메룬, 이탈리아를 이기기 위해서는 그의 천재성이 필요하다.
강한 상대에게는 정공법보다 변칙이 더 잘 통하는 이치와 같다.
번뜩이는 천재성으로 허를 찔러야 승산이 있다.
뭐. 온두라스는 우리 애들이 이겨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주영의 천재본능이 폭발해야 한다.
20세 이하 청소년 대회때의 나이지리아전 3분의 기적처럼 말이다.
군 면제가 걸렸으니 동기부여는 충분할테지^^
보너스 컷.
박주영의 상반신 노출.
근데 좀 빈약해 보인다. 웨이트 더해야 몸싸움에서 안밀리겠소. 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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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빈코...왠지 제 2의 아르샤빈의 탄생을 예고 하는건 아닌지...
우리와의 경기에서는 좀 못했으면 좋겠다..박주영 화이팅!!
이탈리아,아르헨,브라진 스쿼드를 보면 FM을 하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