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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다' 라는 말이 떠오르는 블로그. 재기발랄하고 알록달록한 색으로 무장한 '김피터' 님의 블로그 'ㅇㅂ≤ (bkimpeter.egloos.com)' 입니다. 웹툰과, 야구와, 삼성과, 팬심과, 블로그의 만남. 애정으로 북적거리는 그 블로그의 주인 김피터님을 블스 'Zoom in 블로거'에서 만나봤습니다. ^_^ (본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피터 : 아하하 옙 안녕하세요ㅇㅂ<b 줌인블로거에 뽑혀서 인터뷰를 하게 되어 정말로 영광입니다. 아직도 얼떨떨하네요~
제 본명은 이수민이구요, 닉네임 김피터는 작년 즈음 0.3초만에 무~쟈게 무성의하게 만든 겁니다. 별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ㅋ 일단 여자구요! (간혹 가다가 절 남자인 줄 아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87년생 올해 22살의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취미는 보시다시피 야구 보기, 만화 그리기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야구 팀은 삼성 라이온즈!!!! 크흡, 그리고 남자친구는..... 흠흠! 비밀!
블스 : 김피터님의 만화를 좋아하는 팬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요~팬들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김피터 : 별거 아닌 블로그에 별거 아닌 그림과 글들을 포스팅하고 있을 뿐인데 재밌고 귀엽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로! 정말정말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도 이렇게까지 관심을 받게 될 줄은 몰랐기 때문에 정말 깜짝깜짝 놀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섭외 덜덜덜...
재밌다고 말씀해주실 때마다 정말 기뻐요. 황송합니다_(__)_
블스 : 그림을 따로 배우신건가요?
김피터 : 이것도 좀 간혹 오해가 있었던 부분인데요, 저는 취미로서 그림을 그리고 있을 뿐, 딱히 체계적으로 목표를 잡고 공부를 한 적은 없습니다. 저의 지금 전공도 그림하고는 전혀 상관 없는 어문학계랍니다.
블스 : 만화를 그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어느정도 드나요?
김피터 : 때에 따라 다른...데요, 제가 손이 느려서 그런지 좀 오래 걸리는 듯ㅠ 솔직하게 말했다간 다들 비웃을 것 같아서 말 못하겠어요 흑흑.
삼성 라이온즈 같은 경우는 손에 많이 익어서 정말 눈감고도 그립니다(?)
블스 : 삼성의 선수들을 만화로 그리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김피터 : 흠.. 사실 야구를 본건, 아빠가 워낙 스포츠광팬이라 주말마다 옆에 앉아 TV 중계를 보게 된 것부터였죠. 그때는 그냥 별 생각 없이 봤었고, 또 아빠가 열심히 야구룰 설명해주시는걸 참 희한하고 신기하다고 생각하며 들었었어요. 야구 룰이 좀 복잡합니까ㅠ 가끔 가족들하고 같이 야구장도 갔었구요.
본격적으로 야구에 빠져들게 된 건 2006년... 아 정말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이승엽이 엄청 날린 해죠ㅠㅠ 아빠가 매일매일 꼬박꼬박 요미우리 중계를 챙겨서 보는걸 옆에서 같이 봤었는데.. 그때도 그냥 신기한 마음에 봤던 거 같네요. 일본어와 일본인으로 가득한 구장에서 한국인이 당당히 배트를 휘둘러대는 걸 보면서 말이죠.
이때 한신 타이거즈의 이가와 케이 투수를 상대로 400호, 401호 홈런 때려내는 걸 보고 정말 뻑 갔습니다. 아아윽 정말 그날 얼마나 이승엽이 멋지게 보이던지. 게다가 홈런은 뻥뻥 시원시원하게 날아가는 게 정말 피가 끓어오르게 하더만요! 나참 전 이승엽이 한국에서 56홈런 칠 땐 뭐하고 있었던 걸까요; 하여튼 늦바람이 무섭다고 그때 승쨩 덕분에 야구의 매력에 퐁당 빠져들게 되어버렸죠!!
그리고 그해 가을에는 한국 야구 코리안 시리즈를 보게 되었는데.. 와핫핫핫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러다 2006년 시즌 오프 때 선수들의 이런저런 소소한 일화 등을 기사로 보게 되고, 또 다른 분들의 포스트에서 정보를 얻으면서 그림으로 표현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제멋대로 선수들을 그려대고 있는 것 같아서 죄송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OTL
블스 : 야구 이야기를 안 할수 없는데요~ 삼성팬이 되신 이유가 있다면요?
김피터 : 아까도 말했듯 아빠가 삼성 라이온즈 팬입니다ㅎ 1982년서부터 삼성 팬이셨는데, 제가 어렸을 때부터 말이죠 차근차근하게 삼성 선수, 코칭 스태프, 구단 역사 등등에 대한 데이터를 차곡차곡 전수해주셨죠. 생각해보니 이거 세뇌 교육이었어요, 세뇌.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저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이기만 했던, 다 똑같은 유니폼에 모자를 쓰고 있어서 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인 것처럼 보였던 선수들이,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던 그들이 저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네요* 이승엽 덕분인 것도 크구요ㅎ
블스 : 가장 좋아하는 야구 선수는 누구인가요?
김피터 : 아까부터 주욱 이름 나오던 이승엽입니다! 승쨩이 없었다면 현재의 김피터는 있지도 않았을 것이고, 야구 만화도 안 그렸을 거구요, 이렇게 황송스럽게 인터뷰를 하게 될 일도 없었겠죠. 정말 저한테 무지무지 특별한 의미를 갖는 선수에요. 멋진 야구의 세계로 이렇게 화악 끌어당겨준 승쨩, 정말로 고마워요*ㅠㅂㅠ*
또 그 후에 여러가지 재미있는 일화들을 마구마구 터뜨려 준 덕분에 그림 소재로 잘 써 먹히고 있는...? 아 이런 표현 좀 그렇군요, 죄송합니다ㅠㅠ 여튼 삼성 라이온즈 포수 진갑용입니다. 그 코리안 시리즈에서 기뻐하던 모습이 진짜 엄청! 완전 강렬하게 남았거든요.
블스 : 삼성 라이온즈의 자랑을 해 주세요.
김피터 : 최강 삼성 라이온즈! 매년 항상 우승 후보로 뽑힐 정도로 꾸준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팀이고, 걸출한 리딩 스타도 많이 배출한 명문 구단입니다. 창단 연도부터 쭈욱 계속 대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름을 지키고 있기도 하죠! 초록빛 그라운드 위에 새파란 유니폼 입고 열심히 플레이하는 삼성 라이온즈의 모습을 보면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_ㅠ 사과 향 가득한 대구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건 물론이고! 대구와 전혀 아무런 연관 관계도 없는 서울토박이인 저를 순식간에 화악 잡아당겼다구요!
블스 : 김피터님의 블로그를 보면 야구장을 즐겨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친분이 있는 선수가 있나요? 그에 관한 에피소드도 알려주세요~
김피터 : 아이쿠우, 야구장 요즘 별로 잘 가지도 못하고 있는데... 이런 말 들으면 정말로 괴롭습니다. 야구장 자주자주 가서 선수들의 활약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응원도 열심히 하고! 그래야 진정한 야구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건데 말이죠!
음, 제가 이 블로그를 돌리면서 생겼던 심장 쿠웅 떨어질 뻔했던 사건은 역시 선수 본인이 직접 찾아와서 그림을 보게 된 거죠. 와 진짜 그땐 너무너무 쑥스러워서 충격과 공포..ㅎㅎ
으으음, 그렇다고 친분이라니~ 그렇게 거창한 것까진 아닙니다. 그냥 전 평범한 팬이에요, 정말 뭐 별거 없습니다ㅋㅋㅋ
블스 : 블로그에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캐릭터를 그린다는 것, 굉장히 흥미로운 일일 것 같은데요~김피터님에게 블로깅 활동은 어떤 의미인가요?
김피터 : 하하핫 만화든 글이든 그냥 다 똑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형식이 조금 다른 거지, 결국은 사랑! 사랑 아닙니까!!
여러분들이 제 블로그에 와서 포스팅을 읽으시는 것, 그건 '김피터'가 야구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가, '김피터의 눈'을 통해서 바라본 야구에 관한 것입니다. 게다가 저는 그중에서도 과장과 왜곡이 가장 심하다는 '만화'를 통해서 다가가고 있죠ㅎ 이것이 바로 '김피터의 야구 세상'입니다.
그냥 편한 마음으로 저의 세상을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즐기고 있으니까요ㅇㅂ<b
블스 : 혹시 앞으로 스포츠 웹툰 작가쪽으로 지망하실 계획은 없나요?
김피터 : 우와악, 전 아직 너무 부족하고 미숙한 점이 많아서ㅠㅠ;
블스 : 블로그스포츠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김피터 : 이 메타 싸이트가 생기게 된 걸 무지무지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스포츠 관련 블로그들이 이 싸이트를 통해서 많이 소개되고, 알게 되고, 연결되고, 더 넓게 높게!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면 좋겠어요. 같이 분발합시다>ㅂ<!
...아참!!! 그리고 저 저번에 이글루스 연동 이벤트에 당첨됐었는데, 이사한 주소 안 바꿔놔서 상품 못 받았어요. 흑흑 전 상처 받았어요 블로그스포츠ㅠㅠ
블스 : 마지막으로 삼성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피터 : 이 몸의 파란 피는 이미 운명! 함께 목터져라 응원합시다! 최강 삼성 라이온즈ㅇㅂ<bbbb!!

**나에게 삼성이란 운명이다
**나에게 블로그란 세상이다
**나에게 만화란 아이덴티티다
**나에게 블로그스포츠란 충격과 공포(?)다
(정말 줌인 블로거 초대 메일 보고 어얼마나 놀랬는데요ㅋ)
블스 코멘트 : 무한한 애정만으로도 끊임없는 이야기와 창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계시는 김피터님! 남성적 분위기와 심각함이 지배하는 스포츠 블로그에 22세 꽃다운 아가씨가 보여주는 상큼함이 돋보이는 인터뷰였습니다. 다음에 삼성 선수 인터뷰에 동행하시는건 어떨지 정말 초대하고 싶어집니다!
자꾸 가고 싶은 블로그를 만드는 것. 김피터님의 말씀대로 그것은 '사랑. 결국엔 사랑'인 것이겠지요. 서면으로나마 만나뵙게되어 정말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그림 기대할게요~ ^^
김피터님 블로그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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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스포츠가 이글루스와 제휴를 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스포츠 운영자입니다. ^^
블로그스포츠가 이글루스와 제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글루스에 좋은 스포츠 글 쓰시는 분들 많이 계시잖아요.
아직 블스 회원이 아닌 그 분들의 글을 언제나 멀리서 보고 있었는데요.
이번 제휴로 이글루스 회원 분들이 손쉽게 블스에 가입하고
스포츠 글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블스(이하 블): 안녕하세요,
블: 대표적인 ‘야구블로그’니 먼저 야구와의 인연을 묻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야구와 연을 맺게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요? 본인의 야구사랑을 보여줄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윤: 대표적인 야구블로그 라고 하시니 참 민망합니다. 야구는 원년팬이구요. 한글을 깨우치기 전부터 야구를 본 같아요. 세계선수권대회 김재박의 개구리 번트도 생각나고 한대화의 홈런도 기억납니다. 그때는 흑백 텔레비전(텔레비전 본체는 안에 있고 좌우로 열고 닫는 문이 있는 텔레비전으로 기억나네요)이라서 바람이 조금만 불면 화면이 안 좋아져 안테나 상태를 확인 하러 집 감나무 타고 올라가 (안테나가 감나무 꼭대기에 있었어요) 동생한테 “잘 오냐?” 물어봐서 안 나온다고 하면 안테나 옆으로 조금 이동해서 또 잘나오는지 물어보고… 야구 보려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야구를 좋아한 특별한 계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어릴 때부터 야구중계 하면(그때는 공중파 중계가 참 많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무조건 텔레비전을 독차지 했지요. 동생들과 채널 싸움 때문에 싸우기도 많이 하고. ㅎㅎ 아, 모처럼 어릴 때 기억이 새롭네요. 야구사랑에 대한 특별한 에피소드가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96년이 생각납니다. 당시 군복무 중이었는데 해태와 현대의 한국시리즈전에 유격을 받았습니다. (그 해 문산 지역 수해로 육군 1사단 장병들은 여름에 대민지원 하느라 유격훈련을 10월에 받았습니다.) 유격 복귀 행군 하는 날이 한국시리즈 1차전인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고참(병장급)들은 미니 카세트를 휴대하고 행군하면서 이어폰으로 라디오를 듣더군요. 산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한참 산을 타면서 행군을 하고 있는데
그런데 군대 왕고가 현대 팬인 인천이 고향인 사람이 있었지요. (이분 이름은 안 밝히렵니다.) 한국시리즈 최종전 때 해태가 이기고 있다 현대가 뒤따라 오자
블:
윤: 타격에 대한 공부를 독학으로 했습니다. 2003년부터 했으니 대략 횟수로 6년째가 되어가네요. 처음 힘들었던 것은 자료가 너무나 없었다는 것입니다. 정말 없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하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는 지 기본 조차 없었지요. 이걸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것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만연한 야구 관련 기사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 때입니다. 가령 ‘A타자가 요즘 부진하다’는 기사에 대체 왜 요즘 부진한지 설명이 없다는 겁니다.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나름 관심이 있어서 시작했지만 정말 처음에는 힘들었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나서기 힘든 부분이었기에 시작했다는 말이 더 맞는 말일 수도 있겠네요. 솔직히 말하면 메이저리그, 한국, 일본야구 포함해서 그 어떤 리그를 막론하고 뛰어난 타자들은 타격분석을 할 게 없습니다. 타격을 잘하는 이유가 분명 있거든요. 그런데 잘하던 선수에게 슬럼프가 왔을 때, 유망주가 눈을 떠갈 때, 그리고 부진할 때 제 눈에 보였어요. ‘이렇게 이렇게 하면 좋을 텐데’ 라는 생각 말이죠.
외람된 말일지 모르지만, 2006년 시즌 전 팬들은 KIA 서브넥에 대한 기대가 컸지요. 트리플에서 이 정도 했으니까 한국에 오면 이 정도는 할 것이라는 기대. 그런데 저는 “죽어도 이 놈은 안돼” 라고 주장했었어요.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때 자료를 뽑아 타격하는걸 보고 한국리그에서 절대로 살아남지 못할 선수라고 주장한 거였는데 그때 KIA 팬들에게 욕 무지하게 얻어먹었습니다. 그때부터 제 눈을 믿기 시작했다고나 할까요. 공부한 보람이 있다는… 한 선수를 두 명의 코치가 지도하더라도 타격에 대한 의견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그만큼 어렵고 접근할 수 있는 눈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지금은 현장감독에서 물러났지만 그분과 KIA 선수 타격의 문제점을 가지고 2시간 동안 격렬하게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어요. 누가 이겼냐 하면 제가 이겼습니다. (농담입니다. 타격에서 이기고 지는 건 없기에) 여기에 대한 에피소드는 블로그에서 조만간 한번 자세히 다룰 생각입니다. 재미있는 건 그분이 제가 아마야구 선수라도 해봤던 팬 중에

윤: 될 수 있으면 KIA 라고 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냥 한글로 기아, 이러면 배고픈 난민 같은 이미지가 있잖아요. KIA의 뜻을 영어사전으로 찾아 보니 ‘전사’ 라는 뜻이 있더군요. 얼마나 멋집니까? KIA를 좋아하는 이유는, 원년부터 그냥 당연히 해태를 응원해야 하는 숙명이었어요. 국민학교 고학년 그리고 중학교 겨울방학 때 친척집에 놀러 가 미치도록 해태를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는 야구를 잘고, 자부심도 대단했고요.
블스 코멘트: ‘KIA’ 앞으로 꼭 주의해서 쓰겠습니다.^^
2008년 KIA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고 봐요. 솔직히 아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즌 전 4강이 힘들다고 봤습니다. 지금도 그렇긴 합니다. 뭐 자신이 좋아하는 팀은 무조건 좋고 강팀이라고 말하는(그게 숙명이겠지만) 것이 원칙이겠지만 저는 야구를 그런 식으로 안봅니다. 그건 저를 속이는 일이기에 마음속 한구석 ‘KIA 사랑’ 이란 글자만 새겨놓고 최대한 중립적으로 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타 팀 글을 간혹 쓰면 쓴 소리를 안 하지만 우리 팀은 쓴 소리를 합니다.
조범현 감독은 마인드는 열려있는 분 같은데(가능성 있는 선수는 기회를 주는) 작전, 번트, 이런 잔야구를 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야구 정말 싫어합니다. 좀 통 크게 놀면 안될까? 점수 좀 안 나면 어때. 화끈하게 호랑이의 야수성처럼 쳐 때려 부셔야지. 이런 야구를 좋아하기에 개인적으로
블: 친분을 맺고 있는 선수도 있으신가요?
윤: 은퇴한 선수 중에도 몇 분 계셨고 현역 선수 중에는 요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KIA
블: 순수 야구팬으로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윤: 저는 각 팀에 있는 젊은 대형타자감들을 좋아합니다. 비록 제가 응원 하는 팀 소속선수는 아니지만 야구가 가지고 있는, 그리고 한국프로야구가 한 단계 도약하고 흥미를 끌려면 이런 젊은 대형타자들이 빨리 성장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선수들 중 좋아하는 선수로는 한화의 ![]()
블: 야구 외에 즐기는 스포츠가 있으신가요?
윤: 격투기 즐깁니다. (요즘 취미로라도 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제가 과거에 투기종목을 했던 시절도 있었고 지금도 미치도록 많이 좋아하죠. 가장 남자다운 운동 중 하나라서 좋아합니다. 화끈하고 멋지잖아요. 그래서 사람 사귈 때 곱상한 외모나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꺼려한다는.ㅎ 말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격투기가 가지고 있는, 말로 할 수 없는 그 어떤 매력 때문에 좋아합니다.
블: 블로깅 외에 취미가 있으시다면요?
윤: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요즘은 사는 게 바빠서 정말 아무 취미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네요. 그나마 취미라면 기타연주인데(전혀 상상이 안될 듯.ㅎ) 이것도 요즘은 잘 안 합니다. 원래 야구블로그, 음악블로그, 격투기블로그 중 하나를 해야겠다고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야구블로그로 결정했지만 야구는 이것저것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블: 서울신문 나우뉴스의 일본프로야구통신원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블로그에 포스팅 할 때와 ‘통신원’의 타이틀로 글을 쓸 때 차이점이 있을까요?
윤: 기사와 칼럼의 차이죠. 기사는 초등학교 6학년이 봐도 이해할 만한 보편적인 내용을 써야 하고(언론사 입장에서는 당연하겠지요) 블로그는 말 그대로 제 마음이니 아무래도 이 차이가 가장 크더군요. 다만 야구 팬들을 위해 현재와 같은 판에 박힌 기사보다 좀 더 전문적인 기사가 많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보통의 기사는 글 양이 정해져 있기에 필자의 주관이 들어간다거나, 전문적인(일반 팬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야구용어나 타격전문용어) 내용을 담을 수가 없어요. 많이 안타깝더군요.
블: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상당한 시간을 쏟고 계실 듯 한데 블로그는
윤: 올 겨울 롯데의 임수혁선수에게 200만원의 성금을 낸 KIA 타이거즈 ‘텐타이거즈 서포터즈’가 있어요. 그게 2004년에 시작된 서포터즈인데 처음 제가 주체가 되어 만든 것입니다.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당시 많은 형들이 “넌 야구로 밥 먹고 살아야지 이런 데 있지마” 라고 해서 물러났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블로그 한다고 밥 벌어 먹고 사는 것은 아니지만 이걸 시작으로 이름을 알려 더 큰 물로 가는 시발점으로 생각하라고 형들이 그러더군요. 저보다 한 살 어린
블: 스포츠 블로그로 자주 찾는 곳 중 추천하고픈 블로그가 있으신가요?
윤:
블: 야구전문 블로거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윤: 최종목표는 야구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이에요. 어디가 되었든 뭘 한번 시작을 했으니 최고가 한번 돼 봐야 한다는 욕심도 생기고요. 잘할 자신도 있고요, 지금도 꾸준히 야구공부를 하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올 여름까지 이게 안되면 블로그는 물론 야구 관련 그 어떤 것도 하지 못할 것 같네요. 올 가을에 결혼을 할 생각인데 이게 안되면 장사를 하든 다른 일을 해야지 제 꿈만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저도 답답하네요. 확실한 건 올 여름까지 기한입니다. 어디에서도 저를 원하는 곳이 없다면 블로깅은 물론 야구에 관한 그 어떤 글도 쓰지 못할 것 같네요. 저도 먹고 살아야지요.
블스 코멘트: 조금 이르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 ^^ 원하시는 일이 성사될 수 있도록 좋은 기회가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블: 블로그스포츠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요.
윤: 메이저언론의 찌라시즘을 모방하는 것은 정말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인 미디어가 블로그라고 알고 있는데 이것도 하나의 개인언론입니다. 스포츠 지식을 공유하는 장소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이제 ‘블로그 찌라시즘’ 이란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전문성을 잃어가고 있는 분들이 간혹 보여서 안타까울 때가 있더군요. 소위 떡밥성(저는 솔직히 떡밥이란 용어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글이 메인에 올라간다거나 누가 보더라도 훌륭한 글이 그냥 묻혀지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여러 사람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져야 한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정말 아닐 때도 있거든요. 그 외에는 특별히 할 말이 없습니다. 아, 그리고 스포츠서울의
블스 코멘트: 좋은 글이 많이 읽혀지도록 더 신경 쓰겠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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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제리로이스트 감독과 직접 인터뷰 하다. (tony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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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 님) |
K리그 5라운드 대전:포항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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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롯데 - '허구연위원' 그입 다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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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터는 '마법사'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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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대의 구멍!! (prek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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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어이없는 박찬호의 개막 로스터 탈락 (카이져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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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로드리게스, 가장 과대평가된 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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